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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3년 대전 서구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사업, 공사비 분쟁에서 벗어나

by lion23 2023. 7. 5.

대전 서구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이 재개발사업은 공사도급계약 변경에 성공하면서 공사비 분쟁의 늪을 벗어났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공사비 분쟁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중단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조합은 조합 집행부의 노력과 협상력을 발휘하여 원활한 계약 변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지난달 23일에 기동교연합봉사회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총회에서는 총 5개 안건이 상정되었고, 모두 원안 가결되었습니다. 주요 안건으로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시공사 공사도급계약 변경, 이주결의 및 철거 동의, 이주지연 방지대책 동의, 보상협의(현금청산, 영업보상 등) 이사회 위임 등이 있었습니다.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조합은 2018년 4월에 임시총회를 열고 미라클사업단(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였으며, 11월에 대의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조합은 재정비촉진계획의 변경,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해 4월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공사계약 변경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5월 18일에 제14차 계약협상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시공계약을 타결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 계약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의결하였습니다.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22개동과 3,466가구,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계약에서는 이전의 가계약과 비교하여 사업부지가 소폭 감소하였고, 건축연면적은 증가한 2만3,418㎡로 설정되었습니다. 총 공사비는 9,726억1,600만원으로 예상되며, 이번 계약에서는 최신 도시정비법 및 시행령의 규정들이 새롭게 반영되고 갱신되었습니다.

조합은 총회 책자를 통해 2018년 가계약 내용과 최근 타결한 계약의 비교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공사도급 변경계약서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여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또한 공사마감재 제안서를 별도 자료로 제공하여 시공품질에 대한 상세 내역도 제시했습니다.

나문찬 조합장은 "지난해부터 몇 달간 진행된 공사도급 본계약에 대한 결과물에 많은 조합원들이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다른 재개발 현장에서는 공사비 분쟁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고 있지만, 우리 조합은 조합원들과 시공사의 협조 덕분에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매머드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도마변동3구역은 초등학교와 관공서를 포함한 핵심 사업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동쪽에는 유등천과 연계되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체육센터 등 수변 주거지로서의 쾌적성이 기대됩니다. 또한,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1조원 규모의 충청권 광역철도 개발 호재도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대전의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은 약 2만5천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지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사업의 성공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개발된 지역은 주거환경과 시설, 교통 체계 등이 현대적이고 편리한 도시생활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주변 상업시설의 활성화와 경제적 활동의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듯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사업의 공사도급계약 변경 성공은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조합과 시공자의 협력과 노력으로 인해 분쟁을 해결하고 원활한 계약 변경을 이뤄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을 통해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이루어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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